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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선교사님 발인예배 기도문(김병년 목사)

2009.05.15 12:24

안영준 조회 수:53832

이경애 선교사님 발인예배 기도문(김병년 목사)



오늘,

당신은 우리를 향하여 웃는데

우리는 당신을 보며 웁니다.

당신의 웃음을 볼수록

지워지지 않는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언제나 웃는 당신의 얼굴로 남아

보고 싶고

당신의 튼튼했던 기도의 손을

만지고 싶고

해맑은 당신의 목소리

울음 속에서도

듣고 싶어요.




선교사님을 잘 몰라도

당신의 살아온 삶이

우리를 감동하여 파송했지만

알수록

위대한 선교사였던 당신은

어린 우리 다드림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의 위로였지요.

그날에 당신을

이방인 가득한 터어키로

즐겁게 파송했는데

오늘은

눈물로 천국으로 파송합니다.




아직도

산더미 같은 일이

아직도

뿌려진 씨앗이

아직도

당신이 달려갈 곳은

넓고도 광활한데.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감옥에 붙잡혀 간 형제를

가장 먼저 찾았다던 당신은

믿음의 사람.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은 사람,

당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는

하나같은 말입니다.

오직 주의 유익을 구한 사람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마지막까지

죽음을 잔치로 바꾸어

우리에게 축복을 주셨지요.

당신의 삶으로.




아파서 신음하다가도

이 선교사님 하고 전화하면

‘괜찮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주님과 사귀는 중입니다’

라고 하셨지요.


주님만 사랑했던

우리 이경애 선교사님,

자신의 아픔보다

자신의 사라짐보다

주님을 더 사랑해서

주님 곁으로 가고 싶다던

그 소원 이루셨지요.




건강할 때는

주의 부름에 순종하느라

미안했고

아파서는

짐될까봐 송구스러워했던 당신은

가족을 위해

늘 기도하고 사랑했던

딸, 동생, 누님이셨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울며 당신을 보내지만

그날에는

당신이 먼저 웃으며

‘어서 오세요 천국입니다’라며

우리를 맞이 하겠지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장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쓰고

그날에

그분 앞에서.

See You Again,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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