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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4

2021.07.17 14:09

관리자1 조회 수:60

더운 여름에 운동을 한다. 갈증이 심해지고 충분한 물을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현상이 일어난다. 등산을 할 때도 여름 산행 전에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간간이 물보충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운동 중에 물을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운동하는데 역효과를 낸다. 배가 불룩하고 몸이 무거워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 오히려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경주를 멈추는 경우들이 자주 일어난다. 격한 운동의 경우는 복통을 일으켜 운동을 더 이상 하지 못하기도 한다. 갈증을 느낀다고 물을 마시면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 경우는 갈증을 참아야 한다. 입에 물만 축이고 뱉어야 한다. 장거리달리기를 하는 선두들은 경기도중에 물을 마시고 다시 뱉는다. 입 안에 오물오물거리다가 뱉고 다시 달린다. 삼키지 않는다. 경기 중에 갈증을 느낀다고 물을 마시는 행위는 경기를 포기할 만큼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격한 운동 중에 마시는 물은 위장에 경련을 유발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운동 중에 목만 축이고, 입 주변에 끼인 하얀 백태를 적시고 물을 내뱉는다. 시험도 이와 같아서 믿음의 삶을 사는 자들에게 언제나 일어난다.

믿음의 여정에서 시험에 드는 것도 이와 같다. 나에게 있는 갈증이 시험받는 요소가 되기도 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그 순간을 견디는 힘이 바로 참는 것이다. 순간적인 인내가 쌓여서 약속한 면류관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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