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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41 나 버리지 마셔요

2020.10.18 10:20

관리자 조회 수:236

  

돌아보면 은혜요, 안전이요, 환난 날에 덮어 보호하심인데 부르짖을 때는 왜 당장 응답이 없는지. "내가 큰 소리칠 때"(7) 침묵하지 말고. 내 마음이 주 얼굴을 구할 때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셔요(8). 얼굴을 돌리시고 숨기시지 마셔요 분노가운데 당신의 종을 버리지 마셔요 나를 쫓아내지 마세요 나를 잊지 마셔요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9). 심지어 "부모가 자식을 버린다고 할찌라도"(10). 다윗은 인정한다. 부모도 자식을 버릴 수 있다고. 그러나 절대로 그러면 안되는 분이 한 분 계신다.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는 있어도 당신은 안되요. 그래서 다시 의탁한다. 원수들이 있사오니 "나를 가르치시고, 나를 인도하시고"(11), 악을 토하는 대적들에게 "나를 넘겨주지 마시고"(12). 악인들도 사는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게 해주셔요(13). 기다림이 두렵다. 인생이 대적들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버리실까 두렵다. 내가 바라는 그 한 가지, 내가 바라는 그 한 분, 그분이 나를 버릴까 두렵다. 구원의 약속과 성취 사이에는 긴 시간이 있다. 약속에 대한 응답은 언제나 늦다. 나의 도움, 나의 구원을 확신하지만 '성취'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나는 두렵다. 약속이 즉각적인 성취라면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응답 없는 그분이 날 두렵게 한다. 삶에 두려움을 상실한 삶은 믿음이 아니다. 두려움이 없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다. 불안을 없애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불안 속에 그분을 찾는 것이 믿음이다. 담대하고 강한 믿음은 내가 찾는 그분이 나를 버릴 수 있는 분이라는 두려움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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