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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늦추고, 스타일을 바꾸어 스스로 가꾸도록 요청한다. 더 이상 누가 가꾼 것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가꾸도록 요구한다. 벌써 코로나 5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얼마나 더 길어질지 모른다. 이 시간에 개인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항목들을 하나 둘씩 적고 계획을 세운다. 성경 통독방, 기도방, 묵상방, 성경공부 방. 방방방방뿐이다. 10일에 한권 꼴로 그 두꺼운 책들을 읽고 정리하려고 한다. 무리이긴 하지만 한번 도전해보려 한다. 목표를 정해놓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실천하면 하루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우선 말씀을 정리하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다른 것들을 조정한다. 사람과 만남도 줄인다. 특히 목사님들과 만남을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 자녀들과 같이 있는 시간을 더 가지려고 한다. 누군가 교제하는 순수함은 좋지만 사람을 만나는 일이 비대면의 사회에서 오히려 경계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또 나이들수록 다른 사람의 말이 들리고 삶이 보여야 할텐데 대부분 자기주장, 자기방식에 갇혀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두려움이 앞선다.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자기 중심으로 모든 것을 듣고 판단한다. 상식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는 생각으로 오해하고 그리고 시험 든다. 차라리 기도 자리가 낫다. 기도 자리로 나아가 모든 것을 참고 품다보면 내가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우리는 혼자 사는 법을 깨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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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목회서신 34 무능력할 수는 있어도 무기력할 수는 없다 관리자 2020.08.29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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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목회서신 31 긍휼의 마음이 새로움의 시작이다 최성희 2020.08.01 165
» 목회서신 30 스스로를 세우는 코로나 관리자 2020.07.29 165
323 목회서신 29 가장 흥할 때 가장 탐욕스러운 자들 관리자 2020.07.29 90
322 목회서신 28 죽음 앞에서 겸손해짐 관리자 2020.07.16 334
321 목회서신 27 짜증을 버리고 [1] 관리자 2020.07.05 340
320 목회서신 26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깨우치는 가정(2) 관리자 2020.06.28 197
319 목회서신 25 문화적인 차이, 성령의 다양함 관리자 2020.06.21 144
318 목회서신 24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우리의 삶 관리자 2020.06.13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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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목회서신 23 자라게 하시는 이 관리자 2020.06.07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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