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_column

 삶의 결이 다른 정치인들의 죽음 앞에 망연자실한 아침이다. 벌써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국회의원 그리고 박원순 시장의 죽음에 마음이 혼란스럽다. 공직자들에게 엄격하게 도덕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아니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처음부터 요구하신다. 한 공직자의 성적인 도덕성은 '그에게 성추행을 당한 한 개인'의 삶을 파괴하여 고통을 주지만 부동산 정책과 같은 경제정의의 결여와 손정우 같은 음란물 유포자를 엄격하게 처벌하지 못하는 사법부의 무개념 판결은 시민들에게 죽음과 고통을 불러온다.

 

직위가 높아질수록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욕구'가 강해지고 '마음'이 느슨해져서 돌이키지 못할 행동들을 한다. 수치스러워 자기를 죽이는 행위도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악이다. '권력'으로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면 언제든지 누구에게든지 일어나는 일들이다. 하지만 '약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악'을 더 회개해야 한다. 이익에 눈이 멀어서 다른 가족들의 삶과 터전을 집단적으로 파괴하는 손정우 같은 악은 더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몰고 간 구조인 악은 그 팀과 대한체육회 트라이에슬론 팀 자체를 해체해야 하고 대한체육회 임원들을 징벌해야 한다. 개인의 악보다 팀의 악을, 팀의 악보다 국민 전체에 영향력을 미치는 악한 행실의 처벌이 더 강력해야 하는 이유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6 목회서신 32 최성희 2020.08.08 15
325 목회서신 31 긍휼의 마음이 새로움의 시작이다 최성희 2020.08.01 62
324 목회서신 30 스스로를 세우는 코로나 관리자 2020.07.29 58
323 목회서신 29 가장 흥할 때 가장 탐욕스러운 자들 관리자 2020.07.29 38
» 목회서신 28 죽음 앞에서 겸손해짐 관리자 2020.07.16 283
321 목회서신 27 짜증을 버리고 [1] 관리자 2020.07.05 274
320 목회서신 26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깨우치는 가정(2) 관리자 2020.06.28 162
319 목회서신 25 문화적인 차이, 성령의 다양함 관리자 2020.06.21 129
318 목회서신 24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우리의 삶 관리자 2020.06.13 118
317 목회서신 21 두 은혜 속에서 사는 즐거움(시편 19) 관리자 2020.06.13 70
316 목회서신 23 자라게 하시는 이 관리자 2020.06.07 64
315 목회서신 22 예배 논쟁에 대하여 관리자 2020.05.31 120
314 목회서신 20 하나님이 나와 숨바꼭질할 때... 관리자 2020.05.17 119
313 목회서신 19 가장 아름다운 존재, 인간(시편8편) 관리자 2020.05.10 74
312 목회서신 18 삶의 모든 순간에 경험하는 하나님 관리자 2020.05.10 69
311 목회서신 17 에스겔 39장 묵상 나눔 관리자 2020.04.26 78
310 목회서신 16 하나님은 이상한 버릇을 갖고 계시다(겔35:1~15) 관리자 2020.04.19 84
309 목회서신 15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관리자 2020.04.12 60
308 목회서신 14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간의 삶 관리자 2020.04.05 63
307 목회서신 13 지루함을 이기는 것이 사랑이다 관리자 2020.03.29 87
예배안내설교영상목회자칼럼재정보고